광주시민 10명 중 6명은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녹색소비를 실천할 의향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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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광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는 지난 6월22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광주시민 9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녹색소비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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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결과에 따르면 시민 10명 중 9명(90.5%)은 ‘환경오염과 미세먼지 배출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10명 중 6명(61.1%)은 ‘환경을 위해서는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구매습관으로 바꿀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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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녹색소비실천에 대한 행동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87.3%)은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있었으나 탄소포인트제도와 같은 친환경 관련 제도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10명 중 2명(18.2%)에 불과해 친환경 제도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친환경제품 판매처가 충분하다’고 응답한 시민은 14.2%였으며, 55.1%는 친환경제품이 비싸다고 인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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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광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