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소비 실천 미흡…환경보호 의지는 강해

광주시민 10명 중 5명은 친환경 제품이 비싸고 판매하는 곳도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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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에 대한 의지는 강했지만 친환경소비 실천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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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가 전남대 생활과학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6월 22일부터 최근까지 광주지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925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소비에 대한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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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전체의 55.1%인 510명이 친환경 제품은 비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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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5.2%가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별로 없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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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분리배출을 한다는 답변은 87.3%로 높게 나타났지만 온실가스 감축활동 참여제도인 탄소포인트제도를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18.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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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58.1%는 환경보호를 위해 불편을 감수하겠다고 답했고 추가 비용을 낼 수 있다는 응답도 4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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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친환경 소비를 잘 실천하고 있다는 답변은 20%대에 그쳐 친환경 생활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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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조사는 1대 1 면접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22%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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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