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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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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그린뉴딜시대,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국회 정책 토론회 개최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521
첨부파일 http://www.ecolaw.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767 [3170]


오늘(18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5 간담회장에서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위원장, 홍석준의원, 강은미의원과 환경부, 전국친환경생활지원센터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사)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등이 함께 ‘지속가능한 소비생산’과 그린뉴딜의 정책과제를 모색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토론회를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기회가 되고, 국민의 친환경생활 확산을 위한 거번넌스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주제발제를 맡은 전인수 공동이사장((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지속가능한 소비와 K그린’을 주제로, 이시대는 시민운동이 그린큐레이터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정책이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환경부 환경산업경제과 이율범 과장은 그린뉴딜을 위한 녹색혁신기업육성과 기후환경 5대 녹색융합클러스트(청정대기, 생물소재, 수열에너지, 폐배터리, 고품질 플라스틱 재활용분야)를 구축 녹색산업 선순환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도 현재 전국 8개 광역지자체에 개소중인 ‘친환경생활지원센터’를 전국 지자체로 확대 및 예산증액을 함으로써 공백없이 전국적으로 녹색소비문화 확산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패널토론으로 참여한 전국친환경생활지원센터협의회 유미화 회장은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녹색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걸어서 15분 온실가스를 줄이는 녹색소비 정책제안과 소비를 통해 감축되는 온실가스효과에 대한 예산수립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양준화 사무총장은 지속가능생산‧소비의 지표는 국가가 관리해야 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거번넌스로 관련 중간지원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올‧녹‧상)을 10여년 동안 운영해 오고 있는 (사)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양지안 사무처장은 소비자의 선택으로 녹색제품시장이 확대되고, 기업의 녹색생산이 활성화되면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녹색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에코매스코리아 한승길 대표는 현재 자체비용으로 그린팩토리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중소기업 현실을 볼 때 그린팩토리 구축을 위한 정부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 류희영 팀장은 (참석하지는 못하였으나) 토론문을 통해 서울시는 녹색구매지원센터(친환경생활지원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중이나 국고가 확보지 않아 아직 추진되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올해는 꼭 녹색구매지원센터 신규설치 예산이 확보되어 서울시도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지속가능한 사회는 녹색소비행동으로 완성된다는데 모두 동의하고, 그린뉴딜 정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소비’정책과 비젼을 함께 실현시켜 우리의 사회가 탄소제로사회를 이뤄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제철 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공공과 민간분야의 녹색제품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모든 국민이 친환경소비를 자발적으로 실천하여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모아 이후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그린뉴딜시대에 녹색소비의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인천친환경생활지원센터 지영일센터장은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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