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빛그린 서포터즈
김지은 입니다.
유난히 무덥고 길었던 이번 여름,
일상에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었는데요.
그만큼 환경문제와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 같아요.
제로웨이스트?!
낯설지 않은 단어이지만,
다소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Zero(0, 없는)와 Waste(쓰레기, 낭비)가
합쳐진 말로, 말 그대로
플라스틱과 같은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천연자원 등을 낭비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세계적인 제로웨이스트의 움직임 속에
환경부도
제로웨이스트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소비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녹색특화매장'입니다.
녹색특화매장은
환경부와 유통사가 협력하여
녹색제품(친환경제품)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쓰레기(포장재, 폐기물 등)를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매장입니다.
한편 이름이 비슷한 '녹색매장'과
헷갈려 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녹색특화매장은
녹색매장이 확장·발전된 개념으로 차이가 있어요.
녹색매장이
생산 과정에서 친환경성을 가진 제품(녹색제품)을
방문고객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면서
친환경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면
녹색특화매장은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데서 나아가
포장폐기물 최소화, 친환경 포장·배송 등으로
불필요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여
지속가능한 소비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여기서 잠깐!
넵! 있습니다!
바로 산수도서관 맞은편에 자리한
제로웨이스트 카페&상점 '뭉몽만남'입니다.
작고 소소한 공간이지만
환경을 생각하고,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들로 꽉 차 있어요!
일회용품 없이 운영되는 카페는
매장 내 식음료는 다회용기에,
플라스틱 빨대 대신 유리 빨대를,
일회용 냅킨 대신 다회용 손수건을
사용하고 있어요.
포장 음료는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에 제공하는데
'텀블러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어
개인컵을 안 챙겨왔더라도 음료 포장이 가능하답니다!
공간의 중심에는
주인장님이 지향하는 가치와 센스가 돋보이는
제로웨이스트 상점이 있어요.
주로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 위주로
사용 시 환경오염물질 및 유해물질 배출이 적은 제품,
자연에서 얻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천연수세미),
일회용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실리콘, 천) 등을
무포장 또는 최소 포장된 상태로
진열·판매하고 있어요.
구연산, 베이킹소다, 소프넛 등 세제류는
소분, 리필 판매하고 있으니
필요한만큼만 구매하고 싶으셨던 분들은
꼭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뭉몽만남은 카페와 상점 운영 외에도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구자원 구출센터
개인이 분리배출하기 어려운
자원(폐전선, 장신구류 등)을 모아
재활용, 새활용이 가능한 곳으로 보내기
#교환파티
더이상 쓰지 않는 옷과 물품들을 가져와
다른 사람이 가져온 물품들로 교환하기
(얼마 전엔 반려동물 물품 교환파티도 열렸어요!)
#무료나눔코너 #환경책코너
#환경교육 #환경캠페인 까지
하나 더!
뭉몽만남에서는 '보틀클럽' 어플로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요.
(1인당 연간 7만원 혜택)
리필스테이션(세제, 유기농찻잎) 이용 - 건당 2천원
디저트 구입 시 개인용기 이용 - 1천원
개인 텀블러 이용 - 3백원의
포인트가 계좌로 입금됩니다.
※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 사용 등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 (1인 연간 7만원 혜택)
제로웨이스트 멀리서 찾지 마세요~
언제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뭉몽만남에서
쓰레기 없는, 무해한 일상을 시작해보세요!
지금까지 녹색특화매장과
광주의 제로웨이스트 상점&카페 '뭉몽만남'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제로웨이스트, 환경보호, 탄소중립실천이
아직도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먼저 내 주변 가까이에 있는
녹색특화매장을 찾아 이용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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