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빛그린서포터즈 김소미입니다!
오늘은 패스트패션은 무엇인지 우리가 선택하는 패션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은 최신 패션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생산하는 의류 산업을 의미해요
또한 빠른 생산, 저렴한 가격, 트렌드(유행)이 빠르게 반영된다는 특징이 있어요.
대형 스파(SPA) 브랜드를 선두로 한 이 흐름은
전 세계를 더 빠르고 더 저렴한 패션 유행으로 이끌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패스트패션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패스트패션보다 더 빠르고 간편한
‘울트라 패스트패션’까지도 등장했습니다.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패스트패션은 대형 스파 브랜드보다 더 저렴한 제품을 판매한다는 것이 특징이며,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더 빠른 유행을 선도하고 더 자주, 더 많은 소비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패스트패션의 생산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디자인에서부터 생산, 유통, 판매까지 모든 과정이 신속하게 진행됩니다.
이로 인해 저비용, 저품질의 의류가 만들어지죠.
또한 패스트패션은 환경에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패스트패션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보자면
1. 자원 소모 : 물, 에너지, 원자재의 과도하게 사용
2. 화학물질 사용 : 염료 등의 염색 및 처리 과정에서의 유해 화학물질이 사용
3. 폐기물 문제 : 대량 생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류 폐기물 등의 문제
등으로 우리의 선택이 환경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 1초에 트럭 1대분의 의류 폐기물들이 태워지거나 매립된다 "
패스트패션은 보통 1∼2주마다 새로이 신상품을 선보이기 때문에
심할 경우 하루 만에 다른 디자인의 옷을 내놓기도 하며 값도 저렴합니다.
하지만 수명은 짧다 보니 패션 산업은 지구촌 환경파괴 주범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련 통계를 보면 옷은 전 세계에서 매년 1천억 벌이 생산된다고 하는데
이 중 27%만 팔려나가고 나머지는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형편입니다.
한국은 그 가운데서도 국내 의류 폐기물은 2020년 기준 연 8.2만 톤이라고 하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패션 기업 공장에서 버려지는 폐섬유류를 합하면 이 규모는 연 37만 톤인데
이 의류 폐기물들은 어떻게 처리될까요?
우선 쓸만한 옷은 여러 경로로 재활용되며 대략 전체 폐의류 중 12% 정도가 중고로 팔립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구제 의류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옷은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됩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등에 이어 세계 5위의 헌 옷 수출국입니다.
패스트패션의 문제점과 그로 인한 의류 폐기물의 처리 과정을 살펴보았는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속 가능한 패션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패션이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패션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모든 과정을 말해요.
쉽게 말해서 우리가 입는 옷이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하는 거죠.
그렇다면 왜 지속 가능한 패션이 필요할까요?
앞서 말했던 것처럼 패션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 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인데요.
지속 가능한 패션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입니다!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거나, 한번 사면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품질 좋은 옷을 만들고,
소비자들도 옷을 오래 입고 재사용하도록 독려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옷을 살 때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여러 섬유가 혼합된 옷은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결국 쓰레기로 버려집니다.
옷을 구매할 때 3~4가지 이상의 섬유가 포함된 옷은 구매를 피하고 반짝이는 장신구가 달려있거나
인조가죽 등 가죽이 덧대어진 옷은 결국 폐기물 처리장으로 보내지기 때문에
구매 시 자세히 살펴본다면 더욱 환경에 도움이 되는 소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최근에는 친환경 패션 브랜드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유기농 면, 생분해 소재를 사용하거나,
옷 생산 시 화학적 원료를 최소화하고 유기농 원료에 초점을 둔 브랜드,
생산부터 배송까지 친환경적 방법으로 진행되어 탄소를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는 브랜드 등
우리가 소비자로서 관심을 가지고 선택하며 친환경 브랜드를 지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패션을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 우리 옷장에 8번 이상 입은 옷은 과연 몇 벌이나 있을까요? "
저렴하다고 구매하거나, 1+1 이 저렴하다고 잘 샀다고 합리화하며 충동구매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무엇보다 내가 유행에 따르는 옷만 구매하는 것이 아닌
꼭 필요한 옷만 구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구매할 때 또한 품질과 내구성이 좋은 옷을 구매하고 옷의 수명을 최대한 길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옷을 자주 세탁하지 않고, 필요할 때만 세탁하며, 저온 세탁과 자연 건조를 선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소한 수선과 패치를 통해 옷을 오래 입을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입니다!
소비자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은데요!
중고 의류 구매도 훌륭한 실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빈티지 숍이나 중고 마켓에서 기존의 옷을 재사용함으로써
새로운 자원을 소비하지 않고도 유행을 따라갈 수 있어요!
이뿐만 아니라, 자신이 쓰지 않는 옷을 기부하거나 판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처럼
지속 가능한 패션은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것 이상으로, 우리의 생활 방식과 인식을 바꾸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각자의 작은 실천이 모여
더 나은 지구,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 지속 가능한 패션의 진정한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스타일을 존중하면서도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빛그린 서포터즈 3기 김소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