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적표지 인증 기업 탐방 :

(주)기업과사람들​

Q 기업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주)기업과사람들은 핫도그 제조 전문기업입니다. 안전하며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식약처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기업부설연구소도 운영 중입니다. 저희는 서울의 특급호텔 출신 셰프들로 평가단을 구성, 『블​라인드 방식 핫도그 평가회』에서 1, 2등으로 선정된 제품을 생산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의 핫도그를 제조합니다.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최근 큰 폭의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업계 성장세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등장하게 되었지만, 식품업계는 1등만 기억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기업과사람들 임직원은 식품업에 첫 발을 내디뎠을 때의 마음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안전하며 맛있고 품질 좋은 핫도그를 제조하여 국민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국민 핫도그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기업이 되는 그날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대표 제품을 소개해주세요.
A 저희가 생산하는 ​제품 하나하나가 다 소중한 대표 제품입니다. 기업과사람들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크게 스틱핫도그(유탕), 동글볼류(비유탕)로 나뉩니다. 첫째로 스틱핫도그 종류는 고구마핫도그, 아몬드핫도그, 프랑크푸르터핫도그, 쌀눈핫도그, 쟌슨빌핫도그, 모짜렐라 치즈핫도그, 크리스피핫도그, 어육핫도그, 초코핫도그, 먹물핫도그 등이 있습니다. 둘째로 동글볼류 종류는 빵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 치즈볼, 소시지가 들어있는 소시지볼, 팥앙금·호두분태가 들어있는 호두볼, 초코크림, 호떡, 인절미 등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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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들을 소개해주세요.
A 스틱핫도그 제품 중 고구마핫도그, 모짜렐라크리스피핫도그 2종에 대하여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습니다. 고구마핫도그는 달콤한 고구마와 부드러운 빵이 깊은 맛을 내는 소시지와 어우러져 환상의 조합을 보입니다. 모짜렐라크리스피핫도그는 자연치즈 94% 수준의 재료를 사용했고, 프리미엄급 독일식 소시지를 사용합니다. 두 제품 다 저희 회사의 주력 상품입니다.

Q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저희 고객사에서 우수​제품군을 모아 환경성적표지 인증 추진 기획을 하였습니다. 그때 저희 제품이 선정되어 인증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Q 환경성적표지 인증 과정 중​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나요?
A 식품업계 중에서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에 대해 잘 모릅니다. 업무 이해도가 낮고 산정기준 등의 절차도 어려웠습니다. 또한 인증 과정에서 협력업체를 포함하여 추진하다 보니 협력업체의 자료 산출 등에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Q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 후 가장 보람을 느낀 일을 알려주세요.
A 환경성적표지 인증 과정을 거치면서 그동안 제조공정에서 환경영향에 대해 무관심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환경성적표지는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고객사에서 저희 제품을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 추천 제품으로 꼽았​다는 점에서, 저희의 노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소기업 중 핫도그 제품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한 곳이 저희가 처음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Q 환경성적표지 인증이 기업 성과에 미친 영향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직접적인 성과는 확인하지 못하였으나 우선 고객사와의 관계가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당사 제품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개선과 개량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고객들께 알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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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소비자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은?
A 저희도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기 전에는 환경에 대해 특별한 관심이 없었습니다. 법규를 위반하지 않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으면서 점차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인증 취득을 통해 기업도 환경 영향에 대한 부분까지 노력해야만 한다는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소비자들께서 저희 제품을 많이 이용해 주시면 이런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결과가 된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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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후변화 뉴스레터 vol.384 _ February. 2020